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2연패를 끊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55승 1무 44패로 3위 수성.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승패를 떠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년차 최원태는 이날 5⅔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밑거름이 됐다.
이어 염 감독은 "7회 위기 상황을 넘기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이보근을 오늘의 히어로로 꼽고 싶다"고 말한 뒤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말 고생 많고 지금부터 모든 분야에서 1구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팀이 3-1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등판한 이보근은 최정과 이재원을 내야 뜬공과 땅볼로 돌려 세우며 리드를 지켜냈다.
3연패 없이 한 주를 마감한 넥센은 하루 휴식 뒤 9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2연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