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강우와 임형준이 무더위도 날려버릴 그린란드 여행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는 배우 김강우, 임형준의 그린란드 여행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강우와 임형준은 우선 그린란드로 가는 관문인 덴마크 코펜하겐을 찾았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를 묵은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코펜하겐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워했다.
이후 본격적인 그린란드 여행이 시작됐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 6월부터 그린란드가 여름인 탓에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더웠던 것. 때문에 모기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다. 의외의 상황에 임형준은 “저는 불시착한 줄 알았다”, 김강우는 “너무 더위서 사막에 온 줄 알았다”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호텔 프런트에서 김강우와 임형준은 내륙빙하 캠핑 안내책자를 발견하고 캠핑에 도전하기로 했다. 모기가 없다는 말이 두 사람을 더 혹하게 만들었다. 내륙빙하 캠핑을 하며 만난 풍경은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빙하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이 또한 문제였다. 김강우는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걷는 길이 끝도 없다고 평했다. 드디어 행군 40분 만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빙하수를 맛본 김강우는 “깨끗한 맛이다. 냄새가 안 난다”고 설명했다.
백야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강우와 임형준은 빙하 트레킹을 했다. 그러던 중 지구온난화의 위험과도 마주했다. 매년 빙하가 녹는 양이 엄청나게 늘고 있었던 것. 이런 모습을 본 임형준은 “너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좀 녹아도 티도 안 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김강우는 “이상 기온 때문에 점점 녹고 있다는 얘기는 뉴스로 들었는데 이제 와보니까 현실로 느껴진다”며 걱정했다. 김강우는 가이드들도 처음 보는 얼음 동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김강우는 ‘강우홀’이라는 이름을 붙인 후 즐거워했다.
여행 5일째, 두 사람은 빙하의 도시인 일루리사트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배로 30분이 소유되는 작은 어촌마을인 오카추트를 방문했다. 김강우와 임형준은 여름이면 산란을 위해 그린란드를 찾아오는 아마사크를 만났다. 떼를 지은 아마사크가 장관을 이뤘고, 두 사람은 이런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다.
방송 말미 임형준은 “이거 정말 나만 보기 너무 아깝다”, 김강우는 “처음에는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것을 보니까 몸이 정화되겠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마음도 정화된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