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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쑨양(중국)이 매서운 뒷심을 발휘, 역전극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쑨양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1분 44초 65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쑨양은 이로써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쑨양에 이어 차드 가이 버트란드 르 클로스(남아공, 1분 45초 20), 코너 드와이어(미국, 1분 45초 23)가 뒤를 이었다.
50m, 150m 지점을 통과할 때 3위에 그치는 등 줄곧 중상위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가던 쑨양은 50m를 남겨둔 시점부터 스퍼트에 나섰다. 쑨양은 결국 막판 차드 가이 버트란드 르 클로스, 코너 드와이어를 차례로 제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쑨양.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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