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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뉴스채널 CNN이 한국양궁의 간판 기보배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했다.
CNN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기보배(광주시청)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기보배는 이번 올림픽 양궁 종목의 얼굴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CNN은 올림픽 기간 중 활약이 좋았던 선수를 하루에 한 명씩 선정해 소개한다. 기보배는 3번째 선수로 선정됐다. 9일 ‘오늘의 선수’로는 호주의 7인제 럭비 선수 샤니 윌리엄스가 뽑혔다.
기보배는 지난 8일 새벽 장혜진(LH), 최미진(광주여대)과 함께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어 9일 새벽에는 개인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르첸코를 세트스코어 6-2(29-27 27-27 29-29 29-25)로 꺾었다. 기보배는 오는 11일 밤 9시 52분 산 유 위(미얀마)와 16강전을 치른다.
[기보배.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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