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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0경기,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먼저 김현수는 9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 1사 1,2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10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했다. 시즌 타율은 .333. 볼티모어는 2-3으로 석패했다.
추신수 역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8회초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73로 올랐다. 텍사스는 9회초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4-3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시애틀은 이와쿠마 히사시의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고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에만 5점을 올리는 대역전극으로 5-4로 승리했다. 오승환의 찰떡궁합 파트너인 야디어 몰리나가 끝내기 몸에 맞는 볼로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 9일 코리안리거 결과
김현수 : 4타수 1안타
추신수 : 3타수 1안타 1볼넷
이대호 : 결장
오승환 : 휴식
강정호 : 경기없음
최지만 : 경기없음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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