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혜수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자신이 연기한 유은재 캐릭터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박혜수가 9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TALK HYE] 혜수에게 물어봐?!’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박혜수는 소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유은재 그 자체로 V앱에 등장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박혜수도 실제 성격이 “은재와 비슷한 것 같다. 점점 비슷해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청춘시대’의 송지원(박은빈)과 유은재의 중간 정도라고.
최근 드라마 호평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박혜수는 “배우분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더위에) 힘들어하시는데 요즘에 반응도 좋고 점점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더워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돌파 공약 욕심도 내비쳤다. 앞서 ‘청춘시대’ 제작발표회에서 박혜수는 3% 시청률 돌파시 카라의 엉덩이춤을 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혜수는 “아직 아쉽게도 시청률이 3%가 안 돼서 공약을 못하고 있다. 힘들 내달라. 본방사수”라며 애교 가득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 V앱 방송에서 3% 돌파 공약으로 노래를 내걸었던 박혜수는 “노래를 보고 싶으시면 시청률 3%가 넘어야 하는데, 안 넘어서 노래를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더했다.
연기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박혜수는 “감사해다. ‘용팔이’ 때 보다 연기가 늘었다고 해주셔서”라며 “아무래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서.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이번 작품에서도 회차가 지나면서 더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은재를 연상시키는 웨이브도 볼 수 있었다. 춤 요청에 웨이브를 선보인 박혜수는 유은재보다는 박혜수의 춤 실력이 더 낫다고 자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박혜수는 “은재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 거의 혼연일체가 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유은재에 푹 빠져 있었다. V앱 방송도 드라마를 찢고 나온 유은재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드라마 촬영이 진행 중인 만큼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박혜수. 이런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청춘시대’를 더 기대하게끔 했다.
[배우 박혜수.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