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신형 거포' 김재환(28)이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1사 1,3루 찬스에 등장해 우월 3점홈런을 작렬했다.
두산이 7-0으로 도망가는 홈런포. 김재환은 KIA 구원투수 한기주의 초구 143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05m짜리 아치를 그렸으며 이 홈런으로 시즌 25호 홈런을 마크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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