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6승 1무 52패가 됐다. 이제 SK와도 1.5경기차.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도 (기존)중심타선이 빠져 있는데도 모든 타자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줘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LG는 박용택과 오지환의 홈런 등 13안타로 9점을 뽑으며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어 양 감독은 "류제국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LG는 10일 임찬규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브라울리오 라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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