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유효슈팅 1개로 승리를 거두는 실리축구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멕시코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4강행을 놓고 온두라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비겨도 8강행을 확정하는 한국과 자력 8강행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서로 다른 경기 내용을 보였다. 멕시코는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무려 22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한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멕시코는 후반 16분 골포스트를 강타한 시네로스의 슈팅을 제외하면 한국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볼 점유율에서 37대63으로 크게 밀렸지만 위험 지역에선 상대에게 공간을 노출 없이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중앙수비수로 나서 전체적인 수비를 조율한 한국은 결과적으로 멕시코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 동안 올림픽대표팀은 수비불안이 약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월 올림픽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부터 수비불안이 지적됐고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3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 수비진은 일방적으로 경기흐름을 내줬던 멕시코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디딤돌로 활약했다. 한국은 독일과 멕시코 같은 강팀들이 포진해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쳤던 남자축구 C조에서 4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이는 조 1위 8강행의 밑바탕이 됐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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