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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부진의 늪에 빠진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경쟁작들의 결방이다.
MBC와 SBS는 2016 리우올림픽 중계 관계로 11일 각각 수목드라마 'W'와 '원티드'의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밤 방송되는 수목드라마는 '함부로 애틋하게' 뿐이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최근 위기에 빠져있다. 지난달 초 1회가 시청률 12.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성적을 거뒀지만, 이후 하락하기 시작한 시청률은 7회 이후 1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원티드'의 결방 속에 'W'와 단독으로 맞붙은 10일에는 7.9%라는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경쟁작 'W'의 결방은 중후반부 전개에 들어선 '함부로 애틋하게'에 찾아온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1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에서는 노을(수지)을 사이에 두고 격화되는 신준영(김우빈), 최지태(임주환)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답답한 전개가 거듭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의 시선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는 반전의 한 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단독 방송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은 '함부로 애틋하게'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12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우빈과 수지.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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