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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해설가 김병지가 인생을 살다 맞이하는 '은퇴'라는 순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전 축구국가대표 김병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동갑내기 DJ 박명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은퇴 당시에 어떤 기분이 들었냐?"란 박명수의 질문에, 김병지는 "8년 전부터 은퇴를 준비했기 때문에 괜찮았다. 서른여덟의 나이에 더 힘들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김병지는 "그래서 그 때부터 8년 간 은퇴를 생각했다. 은퇴선고를 받은 뒤로는 덤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8년을 더 활동하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도 아마 한 10년 뒤면 은퇴 얘기를 듣게 될 거다.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오히려 그 말을 들은 뒤부터 더 큰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좌절을 좌절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때부터 15년은 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명수(왼쪽)와 김병지.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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