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한국 복싱의 유일한 희망 함상명(용인대)이 리우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함상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복싱 남자 밴텀급(56㎏급) 32강전 10경기에서 베네수엘라의 빅토르 로드리게스에게 2-1 판정승(28-29, 30-27, 30-27)을 거뒀다.
동 체급의 선수 중 한 명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극적으로 이번 올림픽에 합류한 함상명은 한국의 유일한 복싱 올림픽 국가대표다. 한국 복싱 역사 68년 만에 끊길뻔 했던 올림픽 선수의 맥을 이어나간 주인공이다.
함상명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접근전을 펼쳤다. 로드리게스를 계속 코너로 몰며 포인트를 획득했고 라운드 종료까지 온 힘을 쏟아 부었다. 2라운드에서 변칙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이어나간 함상명은 3라운드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고 상대를 압박해 계속 우위를 점했다.
심판진은 함상명의 적극적인 공세와 포인트를 감안해 최종 2-1 판정승을 선언했다.
16강에 진출한 함상명은 중국의 장지웨이와 8강행을 다툰다.
[함상명. 사진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