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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계랭킹 8위 손완호(김천시청)가 예선을 순조롭게 시작, 대한민국 남자 단식 역대 2번째 메달을 향한 닻을 올렸다.
손완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세계랭킹 77위 제이콥 마리에칼(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배드민턴 남자 단식 N조 예선 1차전에서 2-0(21-10, 21-10) 완승을 거뒀다.
손완호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 연달아 스매싱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손완호는 마리에칼의 실책까지 더해 1세트 중반 8-2로 달아났다.
손완호는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점프 스매싱에 이은 푸시로 더욱 멀리 달아난 손완호는 강약조절과 크로스 공격까지 더해 21-10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손완호는 2세트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손완호는 0-3으로 2세트를 시작한 후 초반에 끌려 다녔지만, 6-8 상황서 점프 스매싱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연속 5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은 것.
손완호는 이후 줄곧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스매싱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마리에칼의 체력을 저하시켰고, 결국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완호는 오는 14일 세계랭킹 73위 아르템 포치타레브(우크라이나)를 상대로 N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배드민턴이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대한민국이 남자 단식 메달을 따낸 건 2004 아테네올림픽 손승모(은메달)가 유일하다. 손완호는 이번 대회에서 12년만이자 역대 2번째 남자 단식 메달 획득을 노린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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