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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꽃미남 재벌 형제들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일 밤 케이블채널 16부작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가 첫 방송됐다.
은하원은 대학 앞두고도 여러 아르바이트로 바쁘게 보냈다. 피자 배달을 위해 찾아간 대학 캠퍼스에선 강지운(정일우)을 만나 소매치기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뒤쫓아간 하원이 뒤늦게 알아차린 건 핸드백을 잃어버린 여성을 지운이 도왔다는 사실.
강회장(김용건)은 생애 다섯 번째 결혼식을 준비했다. 한편으론 철이 들지 않은 손주들을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현민은 할아버지의 결혼식장에서 발칙한 돌발행동으로 소란을 피울 것을 예고했다.
대학 등록금을 위해 밤낮으로 알바를 뛰었던 하원은 대학 합격의 기쁨도 잠시, 모아놓은 등록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백 만원이 절실했고, 자신을 타깃으로 삼은 강현민(안재현)의 제안을 받아 들여 강회장의 결혼식에서 단 세시간 동안 약혼녀가 되어주기로 했다.
현민은 하원을 변신시키기 위해 웨딩드레스에 구두까지 직접 챙겼다. 본격 예식이 진행되자 현민은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양새로 많은 하객 앞에 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혜지(손나은)는 그런 현민의 모습에 눈물까지 보였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지운은 눈을 이글거리며 하원에 “너 돈 때문에 왔냐”면서 돈다발을 뿌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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