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역대급 디스배틀이 탄생할 예감이다.
12일 밤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는 1대1 배틀이 펼쳐졌다. 각 래퍼들은 자신이 하고 대결하고 싶은 래퍼를 각각 지명해 2인 1조로 짝을 이뤄 배틀을 했다. 케이시, 나다, 제이니, 하주연, 그레이스가 각각 자이언트핑크, 미료, 유나킴, 전소연, 육지담에 졌다. 결국 케이시가 최하위 래퍼로 결정돼 퇴장했다.
이어 중간 투입 래퍼가 등장했다. 쿨키드와 지난 시즌 출연했었던 애쉬비가 합류했다. 이들과 더불어 디스배틀 결정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제이니가 지목됐다. 나다, 그레이스, 자이언트핑크, 미료, 전소연, 육지담 등 많은 래퍼들이 제이니를 디스하고 싶다고 나섰다.
제이니는 예상대로 육지담을 선택했다. 1화부터 제이니와 육지담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왔다. 제이니는 육지담을 최하위 래퍼로 꼽으며 랩 실력을 평가 절하한 바 있다. 그런 제이니에 대해 육지담은 낄낄 대고 웃었다. 제이니는 육지담에 대해 "별 것도 없으면서 나는 잘해. 내가 짱이야 이런 느낌이다"라고 했다. 육지담은 "상대도 안 된다. 이제껏 보여준 게 없지 않느냐"고 제이니를 깔아 뭉갰다.
1대1 디스배틀은 그 동안 '언프리티 랩스타3'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초반부터 서로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온 육지담과 제이니가 어떤 디스 랩으로 역대급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