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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성지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C조 2경기에서 프랑스의 델핀 랑삭을 세트 스코어 2-0(21-13, 21-14)으로 꺾었다.
1세트부터 성지현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11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스매싱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고, 공격 강약조절을 통해 상대 범실도 유도했다. 21-13이라는 여유 있는 점수 차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경기 양상도 1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성지현은 19-11까지 점수를 벌리며 크게 앞서갔다. 긴 랠리 끝에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21-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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