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잔혹한 룰과 함께 돌아온 MC 김구라가 더 냉정해졌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솔로워즈' 5회에서는 100명의 여자 솔로와 남자 솔로들의 커플 만들기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이날 50명의 여자 솔로들이 대기실에 모였고, 한 출연자는 "아무래도 여자들끼리 있다 보니까 경쟁이 있는 거 같다"라며 "어리고 예쁜 친구들이 많더라. 괜히 신청했나"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남자 솔로 대기실에선 낯익은 얼굴의 출연자가 등장하자 술렁거렸다. 독특한 닉네임의 1회 출연자 장준이 재출연했던 것.
이에 장준은 제작진에 "지난번엔 너무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해서 어머니가 속상해하셨다. 용기 내서 이번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도전했다"라고 밝혔고, 한 남자 출연자는 장준의 등장에 "실물로 보니 잘생기셨더라. 그분은 피하고 싶다"라며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 지는 것 같다. 자존심 싸움이다"라고 견제했다.
또 50명의 남자 출연자들은 스튜디오에 도착한 여자 출연자들의 등장에 "아름다우신 분인데 왜 솔로냐. 여성분들이 더 예뻐지신 거 같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남녀 솔로들이 전원 입장하자 MC 김구라는 "환영한다. 솔로 김구라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들에 "커플이 되면 천만 원의 상금이 있다"라고 설명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들에 "1라운드는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30분의 자유 시간을 보낸 뒤 맘에 드는 이성 3명, 맘에 들지 않은 3명 총 6명을 골라야 한다. 선택받지 못한 40명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라며 "집에 돌아가기 싫으면 잘들 해봐라"라고 전해 한층 더 냉정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서로를 탐색 하기 시작했고, 남자 솔로들은 적극적으로 여자 솔로들에 대시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