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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북한 출신 가상 아내 윤지우의 뽀뽀에 치과 공포증을 이겨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윤지우와 치과를 찾은 심권호는 치료에 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에 윤지우는 "괜찮다. 진짜 안 아프다"며 손깍지를 껴줬지만, 심권호는 도망갈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윤지우는 "치아가 예뻐야 뽀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라고 달랬고, 심권호는 "나 뽀뽀해주면"이라고 냉큼 청했다.
이에 윤지우는 볼 뽀뽀를 해줬고, 심권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의사를 향해 "얼른 하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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