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그룹)이 공동 18위로 처졌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부바 왓슨(미국), 호세 필리페 리마(포르투갈), 키라덱 아피반랏(태국)과 함께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1라운드에 3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2라운드서 9계단 뒤처졌다. 전반 2번홀과 5번홀, 후반 1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했다. 14번홀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1라운드서 1타를 줄여 공동 17위에 오른 왕정훈의 순위도 떨어졌다. 버디 6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15번홀 더블보기가 뼈 아팠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6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0위로 처졌다.
마큐스 프레이저(호주)가 2타를 줄여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5타를 줄여 9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3타를 줄여 8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다. 그레고리 보우디(프랑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6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위), 왕정훈(아래).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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