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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배연주(KGC인삼공사)가 예선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배연주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제닌 시코느니니(이탈리아)와의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I조 첫 경기서 2-0(21-11, 21-8) 완승을 따냈다.
1세트부터 압도적이었다. 배연주는 1세트서 위력적인 스매싱을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내내 시코느니니의 추격권에서 벗어난 채 경기를 운영한 배연주는 21-11로 1세트를 따냈다.
배연주는 기세를 몰아 2세트에 더욱 큰 실력 차를 뽐내며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연달아 빈 공간을 공략하는 센스를 보여주며 1세트의 기세를 이어간 배연주는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2세트도 21-8로 이겼다.
배연주는 오는 15일 오즈게 바이라크(터키)를 상대로 I조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배연주.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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