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일요일 홈 경기마다 평소와 다른 유니폼을 입은 삼성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4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 창단 이래 35시즌 만에 처음으로 '선데이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일요일에 열리는 홈경기마다 선수단이 선데이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팬들에게 다가서다'라는 컨셉트로 제작된 삼성 라이온즈의 선데이 유니폼은 가볍고 편안한 티셔츠 스타일이 특징이다"라며 "밝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팬들에게 더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제작사인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선데이 유니폼에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홀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7년만에 올드유니폼 데이를 부활시킨 바 있다"며 "올해 새로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창단 후 35시즌만에 처음으로 선데이 유니폼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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