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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결과는 무안타였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션 마네아와의 대결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마네아와 대결했으나 결과는 1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이대호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올 기회가 있었으나 시애틀이 대타로 애덤 린드를 투입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56에서 .253(225타수 57안타)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애틀이 3-6으로 패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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