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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19세 수영소녀 러데키가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리우올림픽 4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케이티 러데키(19, 미국)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04초79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위 재즈 카를린(영국)에 무려 11초38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러데키는 이날 금메달로 마이클 펠프스(미국, 금 4개, 은 1개)에 이어 대회 2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러데키는 앞서 자유형 400m에서 3분56초46의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자유형 200m에서 1분53초73, 계영 800m에서는 7분43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러데키의 이번 대회 메달은 총 5개(금4, 은1)가 됐다.
[케이티 러데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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