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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로 9경기 연속 출루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 아니발 산체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출루에 실패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을 때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는 순간.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추신수는 4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말에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번에도 득점은 실패. 8회말에는 삼진 아웃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1가 유지됐다.
이날 텍사스는 8-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는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조나단 루크로이는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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