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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 기계' 김현수(28)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4)가 안타 1개씩 생산해냈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 맷 케인을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날렸다. 매니 마차도의 1루 땅볼 때 3루로 뛰다 협살에 걸려 태그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 3루주자 애덤 존스가 홈으로 방향을 틀다 3루로 돌아와 김현수가 중간에서 걸리고 말았다. 볼티모어는 5-2로 승리.
추신수는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회말 2사 주자 없을 때는 볼넷으로 출루,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6회말에는 우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8-5로 이겼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7회말 대수비로 나왔지만 타석엔 들어서지 못했다. 오승환(34)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시카고 컵스에 2-13으로 대패하고 11연승을 헌납해 오승환이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는 이날 LA 다저스전에 출전하지 않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 13일 코리안리거 결과
김현수 : 5타수 1안타(2루타)
추신수 : 4타수 1안타 1볼넷
이대호 : 2타수 무안타
최지만 : 대수비 출장
강정호 : 결장
오승환 : 휴식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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