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의 여자 사격 선수 킴벌리 로드가 올림픽 6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킴벌리 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스키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웨이멍(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로드는 올림픽에 6회 연속 출전해 6회 모두 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로드는 17세였던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해 여자 더블 트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해당 종목 최연소 금메달이었다.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얻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종목을 스키트로 바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세계 타이기록으로 스키트 정상에 올랐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6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킴벌리 로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