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신형 거포' 김재환(28)이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김재환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회말 2사 1루에 나와 최원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들어온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한 김재환은 비거리 125m짜리 장타를 날렸다.
김재환의 시즌 28호 홈런으로 두산이 8-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한방이기도 했다. 김재환은 전날(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했다.
아울러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팀 통산 3,000홈런이란 금자탑도 쌓았다. KBO 리그 역대 4번째.
[두산 김재환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2사 1루 2점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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