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우완투수 최원태(19)가 두산 강타선에 고전했다.
최원태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최원태는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에만 6점을 내줬다. 오재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최원태는 민병헌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재환에 우전 적시타를 내줘 2실점한 최원태는 오재일도 볼넷으로 내보내 어려움에 처했고 허경민에 우중간 적시타, 국해성에 좌전 적시타 등을 맞고 말았다.
4회말에는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재환에게 132km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중월 2점홈런으로 연결돼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넥센은 0-8로 뒤지던 5회말 양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최원태의 투구수는 84개.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연속안타를 맞고 6실점 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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