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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할리우드 리액션'으로 미국 특집을 알차게 꾸몄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정준하의 벌칙 수행과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블랙 형이 그 당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영화 스케줄 때문에 만날 수가 없다더라. 아쉽지만 남은 벌칙 해야 하니까 벌칙쇼 하러 LA로 간다"고 말했다.
미국에 도착한 멤버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70층에 달하는 고층 빌딩으로 건물 외벽에 유리 미끄럼틀이 있다. 탑승 시간은 5초 정도로 매우 짧지만 투명한 바닥 아래 LA 전경이 드러난다는 게 공포다.
가장 마지막에 탑승한 정준하는 거대한 볼륨으로 비명을 내질러 모두를 웃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현지인들 마저 "정말 웃겼어요"라며 그의 리액션에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다.
LA 외곽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선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기' 정준하의 벌칙쇼가 진행됐다. 세계에서 9번?로 높으며 80m를 급강하해 중력의 4배 이상의 압력을 받는다.
멤버들은 공연 차 미국을 방문한 여자친구와 함께 롤러코스터 위에서 듀엣가요제를 펼쳤다. 정신을 붙들고 있는 것 조차 힘겨운 시간이지만 유재석과 엄지가 미션을 가장 잘 수행해 1등을 얻었다.
번외 미션으론 '롤러코스터에서 스파게티 먹기'도 진행됐다. 과거 '짜장 1호'를 발사한 경험이 있는 정준하가 관전포인트였다. 스파게티 면을 허공에 날리면서도 이를 입안으로 집어 넣기 위한 사투가 큰 웃음을 안겼다.
정신 없이 돌고 도는 또 다른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정준하는 요거트도 먹었는데, 내용물을 얼굴 전체에 뒤집어 쓰는 바람에 괴기스러운 모습이 연출했다. 잘 먹는 것으론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정준하도 쉽지 않은 먹방 벌칙쇼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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