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홈에서 대기록을 내줄 수는 없었다. 삼성이 LG의 10연승을 저지하고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재원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삼성은 박해민의 2루 땅볼에 이어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정성훈의 2루 땅볼로 1-1 동점을 이뤘다. 4회초에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나간 손주인을 양석환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득점시켰고 이천웅의 우월 2점홈런으로 4-1까지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은 곧바로 4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박해민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차려지자 최형우가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것은 이승엽의 우월 역전 2점포. 이승엽은 3년 연속 20홈런과 한일통산 595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삼성은 6-4로 앞서던 8회말 이승엽의 우전 적시 2루타와 박한이의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LG가 9회초 이천웅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이날 이승엽은 결승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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