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넥센을 가볍게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을 8-0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8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2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두산은 이현승, 닉 에반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두산다운 호쾌한 야구로 위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체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지금 힘든 상황을 이기기 위해 선수들이 똘똘 뭉쳐있다.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산 베어스다운 야구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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