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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일본을 꺾고 예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D조 1경기에서 일본의 카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를 2-0(25-23, 21-17)으로 꺾었다.
나란히 2승을 거둬 8강행을 조기에 결정지은 두 팀은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예선전이지만 숙명의 한·일전에서 대표팀은 완승하며 8강 매치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세트 두 팀은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벌였다. 듀스가 23-23까지 이어지며 긴 승부를 가져갔다. 세트 포인트를 끝까지 지킨 대표팀이 25-2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대표팀은 2세트 들어서도 11점 고지를 먼저 밟는 등 여유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중반 추격을 잠시 허용했지만 21-17로 경기를 끝내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고성현·김하나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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