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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김동용(진주시청)과 김예지(화천군청)가 2016 리우 올림픽 도전을 마쳤다.
김동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라고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조정 남자 싱글스컬 결승C에서 6분59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17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결승C 전체 6명 중 5위를 기록한 김동용은 첫 500m 구간부터 결승선까지 줄곧 5위 자리를 지켰다. 막판 스퍼트로 인도네시아 메모를 따라잡았지만 0.28초 차이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같은 날, 여자 싱글스컬 결승C에 출전한 김예지는 7분52초68로 6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18위로 올림픽 출전을 마쳤다.
김동용과 김예지는 악천 후로 경기 일정이 연달아 취소되는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도전을 이어나갔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순위결정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리우의 물살을 갈랐다.
[김예지.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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