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에서 손꼽히는 타자 유망주 중 1명은 바로 외야수 임병욱이다.
임병욱은 덕수고 시절 대형 유격수 자원으로 꼽혔던 선수로 넥센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중견수로 출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잠재력이 만개하지는 못하고 있다. 올 시즌 69경기에 나와 타율 .225 5홈런 15타점 11도루로 공격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수비 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임병욱의 수비를 팀내 최고 수준으로 꼽는다.
염 감독은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임병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중견수 수비는 우리 팀에서 제일 좋다"라면서 "수비는 모든 걸 갖추고 있다. 100% 가까운 능력을 갖고 있다. 수비할 때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이제 알고 있다"라고 수비 능력을 칭찬했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 능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염 감독은 "가장 떨어지는 건 컨택이다. 컨택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또 정확도가 높아지려면 스윙궤도가 좋아야 하는데 그 부분도 신경 쓰고 있다"라면서 "방망이는 결국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욱은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염 감독은 임병욱이 당장 올해는 아니더라도 언젠가 기대 만큼 성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염 감독은 "내년이나 내후년이 되면 분명히 통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병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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