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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의 컴백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VIXX의 Live FANTASY - 빅스 컴백 스페셜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빅스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VIXX LIVE FANTASIA ELYSIUM)’을 마치고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팬들을 배웅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한 것.
엔은 “뿌듯하다. 넓은 공간에서 우리 사람들과 함께 뛰어놀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소통한게 좋았다. 가슴 속에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가장 먼저 팬들에게 선보인 빅스는, V라이브에서도 신곡 ‘판타지(Fantasy)’와 수록곡 ‘러브 미 두(Love Me Do)’ 무대를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했다. 빅스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 몽환적이면서도 뇌쇄적인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빅스의 타이틀 곡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 부분이 인상적인 곡으로 웅장한 느낌을 준다. 작곡가 임광욱과 라이언 킴(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 팀 디바인-채널(Devine-Channel)이 작곡에 참여했다.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Keone&Mariel Madrid)와의 호흡을 통해 고난이도 안무가 완성됐다. 이에 대해 레오는 “빅스의 무대에서 역대급 멋있는 안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라비는 “콘서트까지 마무리하고 ‘하데스’(Hades) 앨범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진짜 시작이라는게 실감이 난다. ‘판타지’(Fantasy)를 통해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빅스는 지난 12일 연간 대형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작품이자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판타지’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앨범 수록곡 모두 차트 줄 세우기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콘서트를 성료한 빅스는 앞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남다른 애착이 간다는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기대 이상의 ‘역대급 작품’이 탄생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본 무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네이버 V 라이브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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