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봉 영화들을 보기 위해 광복절 당일,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까.
지난 주말에는 무더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다. 이에 영화 '터널'은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이고 있고 '덕혜옹주' 또한 350만, '인천상륙작전'도 60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배급 쇼박스)은 하정우의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하정우 특유의 매력이 126분간 발휘되는 영화다.
그저 비극적인 재난과 사회비판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깨고, 하정우표 블랙코미디가 어우러진 '터널'은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을 넘어서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까지 맞물려 15일 자정 기준 예매율 32.2%을 보이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하정우의 원맨쇼가 '터널'이라면, 여배우 손예진의 역대급 인생연기를 볼 수 있는 '덕혜옹주'는 예매율 22.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덕혜옹주'는 '터널'보다 일주일 전 개봉했음에도 허진호 감독의 귀환, 손예진의 열연, 박해일·라미란·윤제문·정상훈 등 조연들의 활약 속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덕혜옹주'의 손예진과 박해일은 광복절인 15일 서울·경기지역 무대인사를 나서며 그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 개봉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개봉 18일째 600만을 돌파한 '인천상륙작전'은 실제 인천상륙작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꾸준한 기세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과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등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인천상륙작전'은 9.7%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일루미네이션의 '마이펫의 이중생활' 또한 가족, 친구, 연인끼리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벌써 170만 관객을 넘어선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깜찍한 캐릭터들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만한 스토리들로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올해 첫 천만영화 '부산행'은 개봉 5주차를 맞아 어떤 기록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행'은 14일까지 약 1,079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12위에 안착, '괴물'의 기록인 1,091만 7,221명을 광복절 연휴에 충분히 넘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일 개봉한 '국가대표2'는 올림픽 시즌과 맞물려 광복절 연휴에 관객들의 관심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터널'·'덕혜옹주'·'인천상륙작전'·'마이펫의 이중생활' 포스터. 사진 = 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CJ엔터테인먼트·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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