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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 2회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사격대표팀의 김종현(창원시청)이 자신의 주종목에서 결선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종현은 14일 오후(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총점 1170점을 얻어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우는 8명이 출전하는 결선행이 불발됐다. 지난 12일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종현은 주종목에서 리우올림픽 두번째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현은 슬사(무릎쏴)에서 394점을 얻었다. 이어 복사(엎드려쏴)에서 397점을 획득한 후 입사(서서쏴)에서도 379점을 기록했다. 1170점을 획득한 김종현은 결선에 진출한 8위 캄프리아니(1174점)에 4점차의 격차를 보이며 본선을 마쳤다.
김종현과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준(IBK기업은행)은 1165점을 얻어 32위로 본선을 마무리 했다. 김종현은 슬사 388점, 복사 390점, 입사 387점을 기록했다.
한편 사격대표팀은 남자 50m 소총 3자세를 마지막으로 리우올림피 경기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사격은 리우올림픽에서 진종오(KT)가 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선수 첫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김종현은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사격은 리우올림픽서 두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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