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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펜싱대표팀이 에페 단체 5위를 차지했다.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박상영(한국체대), 정승화(부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펜싱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 5-6위전서 스위스에 45-36으로 이겼다. 한국은 5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박상영-정승화-정진선-박상영-정진선-정승화-정진선-박상영-정승화로 1~9회전을 치렀다. 1회전서 박상영이 맥스 헤인저를 상대로 득점과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전서 정승화가 밴자민 스테픈과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3회전서 정진선이 피어 보르스키를 상대로 1점을 따냈고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4회전서 박상영이 벤자민에게 1점만 내준 채 4점을 따내며 달아났다. 정진선은 5회전서 헤인저에게도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점을 따냈다.
6회전서 정승화가 보르스키에게 1점을 얻는 동안 2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정진선도 7회전서 벤자민에게 4점을 내고 6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9회전서 박상영과 정승화가 보르스키와 헤인저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리드를 지키며 5위를 확정했다. 9라운드서 정승화는 24점을 따냈고 헤인저에게 19점을 내줬다.
[한국 남자 에페대표팀.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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