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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164타수 41안타 타율 0.250가 됐다. 5일 볼티모어전부터 시작된 최근 10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마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마이클 풀머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93.8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3로 뒤진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볼카운트 2S서 4구 87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7로 뒤진 9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5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0-7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69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디트로이트는 2연승을 거뒀다. 63승5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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