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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슬링의 김현우가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현우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스타르체비치에 6-4로 이겼다. 김현우는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김현우는 블라소프(러시아)와의 16강전에서 판정 논란속에 5-7로 패해 패자부활전에 나섰고 이후 중국의 양빈에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었다.
김현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1분11초에 옆굴리기를 성공시켜 2점을 얻었다. 이후 김현우는 1회전 중반 두번의 옆굴리기를 당하며 4점을 내줘 역전을 당했다. 1회전을 뒤진채 마친 김현우는 2회전 초반 허리 태클을 통해 2점을 획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김현우는 가로들기를 성공시켜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거뒀다.
김현우가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리우올림픽 14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의 성적으로 종합성적 10위에 올라있다.
[김현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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