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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비너스 윌리엄스가 올림픽 테니스 종목 최다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라지브 램과 한 조로 출전, 잭 소크-베서니 매틱샌즈(미국) 조에 1-2(7-6 1-6 7-10)로 졌다.
윌리엄스는 이번 메달로 올림픽에서 총 5개(금4, 은1)의 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이는 1920년대 활약한 캐슬린 맥케인(영국)이 세운 올림픽 테니스 최다메달 타이기록이다. 맥케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묶어 이미 5개를 따낸 바 있다.
윌리엄스는 이날 승리했다면 금메달 5개로 테니스 최다 금메달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패배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여전히 최다 금메달 기록을 공유하게 됐다. 세레나는 이번 대회 단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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