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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이 1996 애틀랜타올림픽(이진택, 8위) 이후 20년만의 높이뛰기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우상혁(20, 서천군청)과 윤승현(22, 한국체대)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서 44명 가운데 상위 12위 내에 포함되지 못했다. 우상혁이 22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윤승현은 43위로 대회를 끝냈다.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유망주로 꼽히는 우상혁은 A조에 소속돼 1차 시기서 2m 22에 성공,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거듭된 도전 끝에 2m 26도 넘어섰다. 다만, 끝내 자신의 최고기록인 2m 29에 실패했고, 2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상혁에 앞서 경기에 나선 B조의 윤승현도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윤승현은 2m 17을 넘어선 채 예선을 끝냈고, 이는 공동 4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한편, 예선에서는 데릭 드로윈(캐나다), 보단 본다렌코(우크라이나) 등 4명이 2m 29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상혁.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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