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9초86의 기록으로 손쉽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준결승 2조에서 9초86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전체 1위 기록이다.
볼트는 준결승 2조 6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경쟁자들을 가뿐히 제친 볼트는 경기 막판 속도를 줄이며 옆 선수를 쳐다보는 여유를 부렸다.
이 종목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이번 대회서 올림픽 3연패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또한 100m에 이어 200m와 400m 계주에도 출전,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은 3연속 3관왕 달성을 노린다.
볼트의 대항마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준결승 3조에서 9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잠시 후 오전 10시 25분부터 펼쳐진다.
[우사인 볼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