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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거두며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2016 독일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4년 만에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리베리와 뮐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티아고, 알론소, 비달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알라바, 마르티네즈, 훔멜스, 람이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뎀벨레, 카가와 신지, 라모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카스트로와 로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슈멜처, 바르트라, 파파도폴로스, 파슬락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부르키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뮌헨은 후반 13분 비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와 뮐러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때린 비달은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부르키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34분 뮐러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뮐러는 코너킥 상황에서 훔멜스의 헤딩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뮐러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도르트문트 골문을 갈랐다. 비달과 뮐러가 연속골을 터트린 뮌헨은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거두며 슈퍼컵을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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