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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승리를 거두며 스페인 슈퍼컵서 기선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세비야에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시와 투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마티유, 마스체라노, 피케, 로베르토가 맡았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9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데니스 수아레스의 로빙 패스를 투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내주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비야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하다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하다디는 메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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