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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완 감독이 아쿠아맨이 ‘저스티스 리그’의 울버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북미 웹진 IGN과 인터뷰에서 “어떤 면에서 아쿠아맨은 울버린이다. 그는 외부에서 온 아웃사이더이고, 어디에 소속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히어로를 싫어하고, 기본적으로 왕이 되는 것도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블랙 만타가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수중 대화를 할 때 뽀글뽀글 소리가 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 멋있는 비주얼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나 대화 장면은 음파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쿠아맨’의 각본은 ‘300’으로 유명한 커트 존스타드가 맡았다.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부인 메라는 조니 뎁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엠버 허드가 연기한다. 메라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1963년 코믹북에 처음 등장했다.
2018년 7월 27일 개봉.
[제임스 완, 아쿠아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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