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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2’에서 케이블과 도미노 역에 거론되고 있는 카일 챈들러와 맥켄지 데이비스의 가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유명 스튜디오의 신작이 거론될 때마다 팬 아트를 그리는 세계적 팬 아티스트 보스 로직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카일 챈들러의 케이블, 맥켄지 데이비스의 도미노 이미지를 올렸다.
속편에서 케이블의 등장은 이미 확정됐다. ‘데드풀’ 1편 쿠키 영상에서 예고됐고, 팀 밀러 감독 역시 속편에 케이블을 등장시키겠다고 확인했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카일 챈들러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캐롤’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큰 키와 체격 면에서 케이블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도미노의 등장 여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도미노의 등장을 점치고 있다. 도미노는 상대방의 행운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돌연변이로, 사격술과 백병전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마션’ ‘블레이드 러너2’의 맥켄지 데이비스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은 전 세계에서 7억 8,2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1편의 성공에 고무된 20세기폭스는 내년 초부터 속편 촬영에 들어가 2018년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AFP/BB NEWS, 보스 로직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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