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하정우의 ‘터널’과 손예진의 ‘덕혜옹주’가 광복절 연휴 쌍끌이 흥행이 이끌었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14일 73만 7,673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58만 551명이다. 오늘 오후 30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터널’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극 중 터널에 갇힌 정수 역의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또 다른 1인극의 정수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덕혜옹주’는 40만 3,64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54만 9,281명이다. 여름시장에서 여성 주인공 영화가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
[사진 제공 =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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