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24)가 시즌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민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 골프장(파71, 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모건 호프먼(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3위는 김민휘의 올 시즌 최고 성적. 지난 RBC 헤리티지 공동 6위가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또한 김민휘는 페덱스 순위를 종전 154위에서 125위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125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 획득 가능성을 높쳤다. 페덱스 순위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윈덤챔피언십 이후 확정된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치며 페덱스 순위를 130위에서 123위로 높였다. 그러나 이동환(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70위에 그쳐 페덱스 순위가 199위로 떨어졌다. 오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한편 라이언 무어(미국)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벤 마틴(미국)을 2타 차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4년 CIMB 클래식 이후 2년 여 만에 차지한 통산 5번째 트로피였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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