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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리우데자네이루 안경남 기자]손완호(김천시청)가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16강전서 카 롱 안구스 응(홍콩)에게 2-0(23-21 21-17)으로 승리했다. 손완호는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카 롱 안구스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초반 근소하게 앞섰으나 10점이 넘어서면서 조금씩 밀렸다. 18-20서 연이어 2점을 따내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손완호는 21점째를 주고 받은 뒤 연이어 2득점하며 극적으로 1세트를 잡았다.
손완호는 2세트 초반 1세트 후반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9-5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에도 5점 내외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카 롱 안구스를 몰아쳤다. 카 롱 안구스는 연이어 실책이 나왔고, 손완호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하며 승리를 따냈다.
[손완호.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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